충북대, 곤충병리 및 생명공학 심포지엄 성료
-‘함께한 20년, 함께할 20년’ 주제로 진행 -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농업생명환경대학 식물의학과 곤충병리 및 생명공학 실험실이 지난 9월 1일(금) 학·연·산·관 연구자들이 모인 가운데 ‘곤충병리 및 생명공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이 날 심포지엄은 충북대에서 곤충병리학을 전공한 졸업생, 재학생 등 충북대, 전북대, 경성대 소속 연구자를 비롯해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와 FnC, SK바이오사이언스(주), ㈜옵티팜, 한국삼공(주)을 비롯한 기업체, 질병관리청 등의 국가 기관 소속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실 개실 2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것이다.
☐ 심포지엄은‘함께한 20년, 함께할 20년’이라는 부제로 ㈜제놀루션의 김우진 상무이사의 ‘한국 곤충병리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기조 강연 이후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 1부와 2부에서는 최근 학위자들의 학위논문과 재학생들의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하고 졸업한 선배 연구자들이 학문적 및 사회적 관점에서 재학생들의 연구 결과와 방향성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3부에서는 졸업생들이 각자의 소속기관 및 업무 소개와 더불어 후배들을 위한 취업 정보 그리고 상호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곤충병리학은 곤충도 병에 걸려 죽는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곤충의 다양한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기초 연구에서부터 산업 적용을 위한 응용연구까지 매우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는 응용학문이다. 곤충의 병원성 미생물을 직접적으로 이용하여 친환경 살충제인 미생물살충제의 개발과 곤충병원성 바이러스를 이용한 재조합 단백질의 생산기술로 백신을 비롯한 다양한 의약학 소재 개발 등의 산업적 응용이 가능한 연구를 수행해 미생물을 기반으로 분자생물학, 생명공학, 유전체 그리고 생리활성 물질 등 다양하고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지도교수인 식물의학과 우수동 교수는 “선진외국에 비해 국내에서 아직은 곤충병리학 전공자와 그 역할이 매우 부족하지만, 미생물 살충제 그리고 백신을 비롯한 단백질 의약품의 중요성과 수요가 국내에서도 매우 높아지고 있기에 곤충병리학 전공자들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역량과 더불어 그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본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충북대학교 보도자료(https://www.chungbuk.ac.kr/site/pr/boardView.do?post=3224732&page=&boardSeq=403&key=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