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8일에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있었던 나무병원협회 심포지엄에 다녀가신 학생들, 반가웠습니다.
기념식은 볼 것, 배울 것 좀 있었나요?
그랬다면 참 다행인데......
우리나라 나무병원을 이끌어 온 (사)한국나무병원협회 창립 20주년과 수목보호를 키워 온 (사)한국수목보호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이다 보니 조금 성대하게 치룬 행사였지요.
그런데 행사 예산에 비하면 많이 좀 아쉬운 구석들이 있어서 유감입니다.
학생들도 많이 오고 했으니 뭔가 좀 느끼고 갈 수 있게 구성을 짰으면 좋았을 것을......
아직도, 어른들 행사는 보여주기와 치켜세워주기 내용들이 많아서 그렇지요. 사회에 나와서 행사를 하다 보면 그런 것들이 참 힘들게 합니다. 앞으론 점점 나아지겠지요.
엊그제 행사 사진을 받았습니다. 우리 학생들 모습을 보니 참 반갑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보이는 그런 사진들을 골라 여기 올립니다.
모두에게 내가 직접 보내 주면 좋을텐데, 이메일들을 다 몰라서 그냥 여기 올려요. 필요한 분들 가져가세요.
오셨던 분들! 반가웠습니다! 인연이 되면 다음에 또 얼굴 볼 기회가 있겠지요.